지난 해 말, 금융감독원에서는 금융권 전산 사고 방지를 위해 '금융IT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금융IT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대해 알아보고, LG CNS의 테스트 자동화 전략을 통해 금감원 가이드라인에 완벽히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실거래 데이터 기반 테스트 솔루션 "PerfecTwin"을 통해 성능 검증/DR 연계테스트/잠재결함 식별까지 확실하게 대비하세요!
대부분의 IT 프로젝트는 테스트 시나리오와 케이스를 기반으로 수작업 테스트를 충분히 반복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오픈해왔습니다.하지만 신규 시스템 가동 전에 모든 잠재 결함을 제거할 수는 없었는데요. 이로 인해 일정 지연 또는 예기치 않은 오류나 장애가 발생해 고객과 구축 사업자 모두 심각한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PerfecTwin Suite Webinar
차세대 시스템 구축, ERP 전환 프로젝트부터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까지, IT 테스팅의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고객 가치를 제공해드립니다. - 기존 테스트 방식 한계의 혁신! - 무결점 오픈의 꿈을 현실로! - 품질, 비용, 시간의 획기적 개선! - 기능 테스트 뿐만 아니라 성능 테스트까지!
Soliution Day 웨비나 다시보기
클라우드/MSA 전환, 아직도 고민하고 계신가요? 많은 기업에서 클라우드/MSA 전환을 선택사항이 아닌 기업의 생존 문제로 인식하고 뉴노멀 시대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DX 전략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들은 물론 공공 및 금융기관들도 클라우드/MSA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클라우드/MSA 전환 과정은 간단치 않습니다. 클라우드 전환 시 발생하는 테스팅, 성능 모니터링, 비용 최적화 이슈부터 MSA 전환 시 고려되는 기존 서비스의 아키텍처 분리와 연계 문제까지! LG CNS가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드리고자 합니다.
시스템 개발 대신 가성비 리눅스로… 수협銀 주목하는 금융계 2~3년간 수천억원을 들여 신규 IT시스템을 구축하던 금융기관들이 기간과 비용을 줄인 '작은 프로젝트'를 지향하며 민첩성을 높이고 있다. 기술과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변화에 따른 리스크와 비용부담도 줄이는 게 목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IT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대신 10개월에 걸쳐 기존 유닉스 기반 시스템을 리눅스로 전환하고 순조롭게 가동 중이다. 바뀐 운영체제에 맞춰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함으로써 10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시스템 정비를 마치고, 프로젝트에 드는 비용은 차세대 방식보다 65~75% 낮췄다. 시스템 구축은 LG CNS가 작년 4월부터 약 10개월간 맡았다. 수협은행은 신규 시스템 오픈 후 한달 여 간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 가동에 들어갔다. LG CNS는 수협은행의 계정계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고도화했다. 계정계는 은행 업무의 근간이 되는 코어 시스템으로 예금, 대출, 송금, 고객 원장, 회계 원장 등의 핵심 업무를 처리한다. 수협은행은 IT 고도화를 통해 계정계 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운영체제를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하는 U2L(유닉스 투 리눅스) 방식을 채택했다. 국내 은행권에서 계정계 시스템을 처음부터 리눅스 기반으로 개발해 구축한 사례는 있지만, 신규 시스템 개발 없이 리눅스로 전환한 사례는 수협은행이 최초다. 운영체제 전환에 초점을 둠으로써 은행 업무 재설계와 개발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게 차별점이다. 리눅스를 도입하면 시스템의 '가성비'가 확 높아진다. 하드웨어 장비가 저렴할 뿐 아니라 리눅스가 제공하는 오픈소스 SW를 기반으로 운영체제를 세팅할 수 있어 설치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차세대 시스템 방식은 은행 업무와아키텍처 분석, 설계, 개발,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해 수백억에서 수천억원이 들고 기간도 2~3년이 드는 게 보통이다. 반면 U2L 방식을 통해 10개월 만에 새로운 시스템을 오픈하고, 차세대 방식보다 비용을 65~75% 낮췄다. 기존 업무용 프로그램의 상당 부분을 재활용하고 종료된 라이선스만 추가 구매해 비용을 절감하면서 성능은 크게 개선시켰다는 점에서 시스템 재구축을 계획 중인 은행들이 수협은행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성공은 수협은행과 LG CNS의 긴밀한 협력과 함께 시스템 검증 솔루션의 힘이 컸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LG CNS가 시스템 전환을 완료하면, 수협은행이 시스템 운영 인력을 모두 투입해 테스트를 직접 수행하는 과정을 애자일하게 반복함으로써 속도를 높였다. LG CNS는 또한 자체 개발한 시스템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을 적용해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전략을 취했다. 퍼펙트윈은 신규 IT시스템을 오픈하기 전, 미리 오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사전 검증 솔루션이다. 특히 가상의 데이터가 아니라 기존 IT시스템에서 처리하던 실제 금융 거래 데이터를 새로운 시스템에 접목해 오류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LG CNS는 이 솔루션으로 수협은행에서 발생한 모든 거래를 재연해 보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시스템 오픈 이후 발생 가능성 있는 장애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 결함발생률을 제로 수준으로 낮췄다. 박경훈 LG CNS 금융이노베이션 담당은 "수협은행의 업무역량과 LG CNS의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안정적 오픈이 가능했다. U2L을 준비 중인 금융권에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훈 수협은행 부행장(최고정보화책임자)은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와 예측 불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거래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IT 고도화를 통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2021.04.15
LG CNS , IT시스템 오류 차단하는 '퍼펙트윈 스위트' 출시
-
LG CNS가 IT시스템 사전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 스위트(Suite)'를 15일 출시했다. 퍼펙트윈 스위트는 2019년 출시한 오류 사전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에 시나리오별 성능 부하 검증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예를 들어 평소 시간당 100건의 주문량을 처리하던 온라인 쇼핑몰 시스템에 시간당 300건의 주문이 몰리는 상황을 임의 설정, 검증한다. 고객사는 새롭게 개발된 시스템이 어느 수준까지 주문량을 소화할 수 있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다.퍼펙트윈 스위트는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시스템 검증 작업을 자동화했다. 이전까지 IT개발자는 새 시스템에 데이터를 일일이 입력해야만 했다.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까지 재현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필수 검증 요소를 누락하는 실수가 나오기도 한다.시스템 사전 검증 소요시간도 단축했다. 수작업으로 검증할 경우 10명의 담당자를 투입하더라도 한 달에 2만건 이상 수행하기 어렵다. 퍼펙트윈은 하루 1억건 이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검증할 수 있다. 고객사는 시스템 오픈 가능 시점을 앞당기면서도 시스템을 무결점으로 오픈할 수 있다. LG CNS는 대기업, 금융권 등 주요 고객사의 대형 프로젝트에 퍼펙트윈 스위트를 투입, 시스템 사전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퍼펙트윈 스위트가 검증한 프로젝트 규모는 총 5000억원에 달한다.LG CNS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퍼펙트윈 스위트는 신규 시스템의 결점이나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길 때 발생하는 오류를 사전에 완벽히 차단한다”며 “고객사가 새로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퍼펙트윈 스위트의 사전 검증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이날 웨비나를 열고 주요 고객사 퍼펙트윈 적용사례와 새로 출시한 퍼펙트윈 스위트 특징을 소개했다.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2021.04.07
[ET단상] IT가 이룩한 '비대면' 생활, 시스템 오류 검증 선진화는 필수
-
최근 특정 운용체계(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특정 애플리케이션(앱)이 실행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카카오톡을 비롯해 이용 빈도가 높은 앱 상당수가 실행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먹통 현상에 이용자 불편은 컸다. 상당수 스마트폰 이용자는 영문도 모른 채 제조사 서비스센터로 몰려들었다.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같은 사례가 동시다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에 따르면 OS 내부 기능이 업데이트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능의 업데이트 후 기존 앱과 충돌하면서 오류 현상이 일었다는 것이다. 업데이트 오류가 세계의 수많은 이용자에게 불편을 끼친 것이다. 새 시스템 개발 후 철저한 오류 검증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다. 이러한 문제는 스마트폰 앱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기업 차원의 대규모 시스템에서도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이다. 만약 금융 시스템 업그레이드 후 버그가 발생해 고객 서비스가 중단됐다면 어땠을까. 금전적 피해와 사회적 여파는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컸을 것이다. 디지털전환(DX) 과정에서 정보기술(IT) 프로젝트 담당자는 비슷한 난관에 봉착하곤 했다. 수년 전 한 프로젝트 고객이 “현재 시스템 업무 규칙이 신규 시스템에 누락 없이 반영돼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담당자는 “새 시스템의 업무 규칙 반영 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없어 매우 곤란했다”고 회상했다. IT 담당자가 느끼는 부담감은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처음 개발해서 선보이는 서비스는 운영 초기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 오류 발생 시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그러나 문제없이 잘 수행되던 서비스가 시스템 개편 후 오류가 발생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만약 이용자가 많은 대중 서비스라면 파장은 더 커진다. 돌발 사태를 막기 위해 새 시스템은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문제는 검증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점이다. IT 담당자는 여러 상황을 가정한 뒤 일일이 시스템을 실행해 보는 방식으로 검증해야만 했다. 오류를 잡아낼 최종 단계를 수작업에 의존한 것이다. 수작업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물론 검증에 허점이 생기기 쉽다. 새 시스템 오픈 때마다 IT 담당자들이 일말의 불안감을 지우지 못한 이유이다. 현재까지도 수작업에 의존한 시스템 검증은 현장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SW) 생산 규모는 연간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60% 이상이 IT서비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상당수 프로젝트가 검증 리스크를 안고 완료되고 있는 셈이다. 이제는 판을 바꿀 때가 왔다. 시스템 검증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실생활에서 차지하는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비중이 높아졌다. 교육, 결제, 엔터테인먼트 등 각종 분야가 IT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 서비스 오류가 몰고 올 파장 역시 커졌다. 최근에도 결제 시스템, 비대면 교육 서비스, 글로벌 플랫폼의 메일·캘린더·클라우드 등 다수 소비자가 이용하는 서비스가 오류를 일으켰다. 기업은 시스템 검증 선진화에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한다. '애자일'(Agile) 시대에 맞춰 기업은 정확성에 민첩성까지 갖춰야 한다. IT업계도 시대 변화를 인지했다. 빠른 개발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고 신속한 시스템 검증 방법을 찾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LG CNS의 대량 실거래 기반 자동검증 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이 좋은 예다. 시스템 오류 검사 수요는 앞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다. 시스템 검증 솔루션 시장의 부상이 점쳐지는 이유다.
2020.12.10
검증완성도 100%, 한국은행 차세대 한은금융망 구축 사례- IDG Case Study
-
검증완성도 100%, 한국은행 차세대 한은금융망 구축 지난 10월 12일 한국은행의 차세대 ‘한은금융망’이 가동을 개시했다.이로써 국내 금융기관 간 자금 이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국내 유일의 거액결제 시스템 한은금융망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이번 차세대 한은금융망을 통해 다자간 동시결제처리 주기를 30분에서 5분으로 줄이는 등 결제 방식이 개선됐으며, 결제전용당좌예금계좌 추가 개설 및 장외시장 채권 거래 간소화 등의 혁신을 이뤄냈다. 우리나라 지급결제 분야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차세대 한은금융망이 2015년 프로젝트 준비 시작 및 2018년 11월 프로젝트 착수 이후 차별화된 성공을 달성하기까지의 과정을 김지수 한국은행 회계결제시스템 부장을 만나 들어봤다. 주요 내용 - 안정성, 효율성 모두 잡은 차세대 한은금융망 구축 프로젝트 - “검증완성도 100%”, 실시간 병행처리 주목 - LG CNS 실거래 자동검증 솔루션 ‘퍼펙트윈 (PerfecTwin)’을 만나다 - “IT, 눈으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2020.10.27
100% 실거래 데이터로 시스템 검증… 장애 99% 차단 LG CNS `퍼펙트윈`
-
한은·농협카드 무결점 오픈 지원 한국은행은 최근 차세대 회계·결제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금융기관의 지급결제 업무를 위한 금융망과 내부 회계 시스템을 분리해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한국은행은 특히 사전 테스트 과정에 LG CNS '퍼펙트윈(PerfecTwin)'을 적용해 신규 시스템의 품질과 오류를 검증했다. LG CNS 퍼펙트윈이 금융권을 비롯한 공공, 제조, 통신, 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차세대 시스템의 무결점 오픈을 돕고 있다. 퍼펙트윈은 LG CNS가 개발한 실 거래 자동검증 솔루션이다. 100% 실거래 데이터로 새로운 시스템을 검증한다. 기존 시스템의 실거래 데이터를 캡처한 후, 새로운 시스템에 자동으로 재현해 실시간으로 장애 여부와 원인을 판별하는 방식이다. 사전에 정의한 테스트 시나리오가 아닌, 방대하고 다양한 실거래 데이터를 적용함으로써 시스템 오픈 후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사전에 99% 이상 차단하는 게 강점이다. 사실상 무결점 오픈을 가능케 한다. 한국은행의 업무는 일반은행, 정부기관 등 130개 이상 기관과의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기관들을 모두 동원해 테스트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퍼펙트윈을 이용, 8일간 발생한 모든 실거래 데이터를 새 시스템에 적용해 수백 개 이상의 잠재 오류를 발견, 사전 조치할 수 있었다. 또한 거래시각과 순서를 동일하게 재현해 대량 거래가 집중되는 시간대에도 새로운 시스템이 정상 가동하는지 점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일부 업무가 아닌 거래 전반을 실제 데이터로 재현해 예상치 못한 오류까지 파악할 수 있었다"며 "기존 테스트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결과"라고 밝혔다. NH농협카드는 지난해 9월 오픈한 차세대 시스템의 사전 테스트에 퍼펙트윈을 사용했다. 기존 테스트 방법으로는 검증이 불가능했던 1억건의 실제 승인거래를 3개월만에 모두 검증했다. 오픈 3개월 전 93% 수준이던 승인거래 성공률을 퍼펙트윈을 적용한 후 한 달 만에 100% 가까운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작년 9월 오픈한 교보생명 차세대 시스템에도 퍼펙트윈이 적용됐다. 보험사 특성상 다양한 상품과 특약 등 검증해야 할 경우의 수가 수천만 건에 이른다. 교보생명은 퍼펙트윈을 통해 기존 시스템과의 결과 일치율을 100% 수준으로 확보해 새 시스템을 오픈했다. 시스템 오픈 후에도 퍼펙트윈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퍼펙트윈은 시스템 유지보수, 클라우드 전환, 하드웨어 교체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지능형 우편정보시스템 구축, 서울시금고 구축, 교보증권 IT인프라 교체, S&I코퍼레이션 클라우드 전환 등에 적용돼 기술력을 입증했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등 공공, 통신, 유통·서비스 등으로 적용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IT신기술이 적용되면서 테스트 환경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제대로 테스트를 하려면 많은 인력과 시간이 든다. 퍼펙트윈을 사용하면 전체 프로젝트 비용의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LG CNS 측의 설명이다. 현실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적용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잠재 결함까지 식별할 수 있다. 오류 발생 지점과 원인에 대한 정확한 추적이 가능해 즉각적인 조치와 수정이 가능하다. 대량 실거래 기반의 실시간 비교와 검증을 지원하는 솔루션은 퍼펙트윈이 세계 최초다. 2018년 국내 특허 출원에 이어 글로벌 5개국(미국, 중국, 독일, 일본, 인도)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김홍근 LG CNS CTO(전무)는 "퍼펙트윈은 SW 테스트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화와 지능화 영역을 확대하고, 구독모델 도입 등을 통해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2020.10.23
“오픈 전 실제처럼 테스트” LG CNS, ‘퍼펙트윈’으로 시스템 구축 효율화한다
-
“오픈 전 실제처럼 테스트” LG CNS, ‘퍼펙트윈’으로 시스템 구축 효율화한다 LG CNS가 실거래 데이터 기반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으로 기업들의 시스템 구축을 돕는다. LG CNS는 지난 22일 개최된 ‘LG CNS 솔루션데이’ DD튜브 웨비나에서 퍼펙트윈의 장점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김용식 퍼펙트윈 사업팀 위원은 퍼펙트윈이 검증 정확도를 높이고 시스템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퍼펙트윈은 100% 실거래 데이터로 시스템을 검증하는 병행검증솔루션이다. 기존 시스템 상 실거래 데이터를 캡처한 후, 새로운 시스템에 자동 적용하고 분석함으로써 새 시스템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국내 및 글로벌 5개국에 관련 특허도 출원돼있다. 김용식 LG CNS 퍼펙트윈사업팀 위원이 지난 22일 DD튜브 웨비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김 위원은 기존 시스템 검증 과정의 어려움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검증 과정에선 사람이 수작업으로 테스트 시나리오를 작성한다”며 “사람이 할 수 있는 양이 하루 500개를 넘기기 어렵기 때문에 새 시스템을 오픈했을 때 테스트 케이스가 누락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퍼펙트윈은 검증 과정을 자동화했다. 기존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사용자나 대외기관의 메시지(트랜잭션)를 개발 중인 새 시스템에 맞게 변환해준다. 이후 기존 시스템 상 트랜잭션 결과와 자동으로 비교한 뒤 테스트 결과를 제공한다. 김 위원은 “(새 시스템을) 오픈한 것은 아니지만 마치 오픈한 것처럼 테스트할 수 있다”며 “기존 시스템의 사용자가 수만 명이라면 수만 명의 트랜잭션을 새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재현한다”고 말했다. 검증 과정에 대외기관이 포함된 경우에도 충분히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해 신용등급을 조회하고자 할 땐 신용등급을 제공하는 별도 기관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테스트가 더 복잡하다. 김 위원은 “기존에는 대외기관이 엮인 테스트의 경우 오픈 직전에나 할 수 있고, 대출심사처럼 업무 로직이 복잡한 경우에는 빠른 테스트가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퍼펙트윈은 대외기관과 주고받는 트랜잭션을 포착, 새 운영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재현한다. 테스트 과정에선 기존 시스템의 대외기관 역할을 퍼펙트윈이 대신 해주는 셈이다. 김 위원은 “테스트 데이터도 개발자가 임의로 가져온 데이터가 아니라,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특징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많다. SI(시스템 통합), SM(시스템 유지보수)뿐 아니라 클라우드로 전환할 때나 인프라를 교차할 때도 퍼펙트윈을 사용할 수 있어서다. 신민성 퍼펙트윈사업팀 책임은 퍼펙트윈을 사용해 시스템 구축 효율성을 높인 사례로 ‘H은행’사례를 소개했다. H은행은 금융기관인 만큼 대외 기관과 연계된 트랜잭션이 많다. 퍼펙트윈은 기존 시스템에 로그 파일로 저장된 트랜잭션을 새 시스템으로 옮긴 뒤 자동으로 비교 분석을 완료했다. 퍼펙트윈을 적용함으로써 다른 기관과의 트랜잭션을 테스트해보기 용이했다는 것이다. 신 책임은 “다른 기관을 동원해 테스트를 하지 않아도 퍼펙트윈이 참가기관 역할을 대신해 여러 차례 테스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은행의 경우 특정 시각, 특정일에 거래가 많이 발생한다. 퍼펙트윈은 시각이나 일자를 조정해서 테스트해볼 수 있다. 신 책임은 “일주일 중 특정 요일이나 월말, 월초에 발생하는 주요 거래가 있다”며 “새 시스템의 영업일을 특정일에 맞춰 조정해놓고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반적인 검증 과정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특정일의 거래를 동일하게 재현한다”며 “새 시스템 오픈 후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장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H은행은 새 시스템을 어느 정도 구축해둔 뒤에 검증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스템 개발 단계에서부터 퍼펙트윈을 통해 검증할 경우 개발 과정도 간소화할 수 있다. 김 위원은 “개발 초기부터 적용하면 시스템 품질을 더 빨리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2~3억 정도 예산을 가지고 있는 기업도 모두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LG CNS는 더 많은 서비스가 퍼펙트윈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 CNS 측은 “최근 오픈한 H은행 차세대 프로젝트를 비롯해 금융, 공공, 통신, 유통 분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2020.10.07
인터뷰 | “퍼펙트윈이 SW 테스트 패러다임을 바꿉니다” LG CNS 솔루션사업개발담당
-
Brian Cheon | CIO KR 21세기에 접어든 지 어느덧 20년이 지났지만 IT 프로젝트의 오늘은 ‘구시대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특히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는 첨단 산업과는 거리가 먼 풍토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오류와 변수로 인해 담당 PM은 물론, 개발자, 프로젝트에 참여한 현업 직원과 임원까지도 월화수목금금금, 별 보며 출근하고 퇴근하는 일상이 당연시되고 있다.개발자와 참여자의 삶의 질만 문제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구태’는 기업의 경쟁력 자체에도 위험 요인이다. 디지털, 특히 소프트웨어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오늘날, 수많은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및 IT 프로젝트의 품질 및 일정 예측 가능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치밀하게 계획하고 방대한 리소스를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로 귀결돼 비즈니스가 송두리째 흔들린 사례는 국내외 곳곳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오픈’을 기도하는 심정으로 지켜봐야 하는 것이 첨단 IT 산업의 현실이다. 때로는 도박하는 심정이기도 하다.이러한 현실이 바뀔 수는 없는 것일까? LG CNS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가능하다”라고 단언한다. LG CNS의 실거래 자동검증 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이 그 토대라는 설명이다. 중의적으로 해석되는 명칭이 꽤나 자신만만하게 들렸다. 하지만 솔루션 개발사들이 흔히 가지는 몽상인 것은 아닐까? 아니면 드물게 출현하는 진짜 게임 체인저일까? 마곡에 소재한 LG사이언스 파크에서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SW 테스트의 콜롬버스 달걀, PerfecTwin“그간의 경험에 비춰볼 때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인이 있다면 고객사의 참여입니다. 이는 고객사의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테스트를 얼마나 잘해줬느냐가 관건이라는 의미입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해 본 이라면 ‘테스트’의 역할과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할 터다. 기능 테스트, 성능 테스트, 인터페이스 테스트 등 다양한 유형의 테스트가 단위 테스트부터 통합 테스트, 영업점 테스트, 현업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인력과 시간을 개발 프로세스 내내 테스트에 투입한다. 때로는 전체 프로젝트 비중의 40%를 차지하기도 하며, 이 프로세스가 얼마나 충실히 진행되느냐에 따라 완성도가 좌우된다. CEO의 적극적 관심 아래 전사적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대마’ 프로젝트가 ‘불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문제는 제대로 테스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많은 자원이 투입된다는 점, 현업 전문가의 참여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점이다. 내로라하는 대형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LG CNS는 바로 이점에 주목했다. 프로젝트 과정의 모든 테스트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 것이다. 그 결과물이 바로 ‘퍼펙트윈’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AS-IS’ 시스템에서 생성되어 구동되는 데이터가 ‘TO-BE’ 시스템에 자동으로 입력되고 AS-IS시스템과 동일하게 구동되도록 하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솔루션입니다. 테스트 케이스를 만들 필요가 없어질 뿐더러 테스트 케이스가 모두 담을 수 없는 현실 케이스를 누락없이 포착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였습니다. 고객사 현업 전문가들의 참여가 덜 요구될 것으로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2017년 시제품으로 제작해 한 금융사의 프로젝트에 적용해본 결과, 효과가 놀라웠습니다. 현재 LG CNS 전사적으로는 모든 대외 사업에 기본 테스트 툴로 활용한다는 원칙이 수립된 상태입니다.” 즉 LG CNS가 초점을 둔 요소는 ‘실거래 데이터’와 ‘자동화’다. 테스트할 때 가상으로 생성한 시나리오 데이터를 투입하는 대신 기존 시스템의 실거래 데이터(AS-IS 데이터)를 쉽게 새로운 시스템(TO-BE 시스템)에 넣고 돌린다는 아이디어다. ‘콜롬버스의 달걀’과 같은 이 전환적 발상의 핵심은 현실 데이터를 대량으로 가져와 매핑해 자동으로 테스팅을 하는 것이다. “사실 AS-IS 데이터를 TO-BE 시스템에 넣고 테스트하는 과정은 이미 존재하는 테스트 방법론이기는 합니다. 다만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일시적인 프로세스 수행에 그쳤습니다. 퍼펙트윈은 방대하고 다양한 현실 데이터를 자동으로 각종 테스트 곳곳에 자동 생성 및 재현한다는 데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TO-BE 시스템에서 시간대별 트래픽의 부하 차이까지 구현합니다. 내부 검증 이후 비즈니스 기회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으로 퍼펙트윈의 사업화를 추진해 지난해 12월 공식 출시했습니다. IDC에 따르면 자동화 소프트웨어 퀄리티 테스트 시장은 2018년 기준으로 27억 달러(한화 3.2조 원)의 잠재 가치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단 이는 모 벤더의 부하 테스트 솔루션 등을 포함한 시장이다. 퍼펙트윈과 같이 실거래 데이터에 기반한 자동화 테스트 솔루션은 기존 카테고리(범주)에는 없는 새로운 영역이다. LG CNS는 퍼펙트윈의 실거래 검증 효과를 감안할 때 유사 솔루션이 등장할 것을 예상해 국내 및 글로벌 5개국(미국, 중국, 독일, 일본, 인도)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3년 동안 꾸준히 프로젝트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업그레이드를 해왔습니다. 지금까지는 데이터 자동 공급을 위한 매핑 자동화 영역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미 초기 버전에 비해 수동 매핑 작업을 절반 이상 줄였습니다. 향후에도 꾸준히 자동화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AI를 활용해 인간의 개입이 거의 필요 없는 수준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는 구독 모델을 도입했고 사이트 라이선스도 가능합니다. 향후에는 SaaS 형태로도 공급한다는 로드맵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PerfecTwin의 개념도 및 구성 모듈 “프로젝트의 면면이 송두리째 바뀐다”솔루션사업개발담당에 따르면 퍼펙트윈에 대해 소개할 때 나타나는 반응은 엇갈린다. 눈이 휘둥그레지며 ‘그게 정말 가능한가? 진짜 말대로 동작한다면 내가 그 고생을 안 했을 텐데’라고 반응하는 이가 있는 반면, ‘개념적으로 훌륭하네요. 그런데 솔루션 비용을 별도로 들여야 할까요? 어차피 개발에 테스팅이 포함돼 있지 않은가요?’라고 묻는 이들도 있다. 결정적인 차이는 경험치다. “프로젝트 경험, 현장 경험이 많은 분들일수록 가치를 곧바로 알아채곤 합니다.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유무형의 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지 포착하는 분들입니다.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 일정 준수는 물론 현업과의 관계와 직원들의 사기, 워라밸에 이르는 가치를 직감하시곤 합니다. 일반적인 SW테스트 자동화 도구는 단순 반복적인 테스트시 업무 효율을 일정부분 향상해줄 수는 있습니다만, 퍼펙트윈은 실거래 데이터로 비즈니스 흐름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사람이 테스트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게 해줍니다. 실제로 퍼펙트윈을 부분적으로 도입해 프로젝트를 진행한 한 기업의 최고 경영진은 프로젝트 오픈을 연기하면서까지 퍼펙트윈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퍼펙트윈으로 인해 소통과 협업이 명료하게 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테스트 과정에서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기는 시대가 끝났다는 농담 같은 표현을 더해서였다. 퍼펙트윈을 통해 문제 발생 지점, 처리 여부, 처리 주체가 모두 추적될 수 있다 보니 테스트 과정에서 각자의 책임 소재가 명확해진다는 이야기다. “비유하자면 블랙박스와 같습니다. AS-IS 데이터를 TO-BE 시스템에 적용했을 때 일치율의 등락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어제 일치율이 98%였는데, 오늘 일치율이 88%로 떨어졌으면 어디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퍼펙트윈에서 즉각 식별 가능합니다. 문제를 가시적으로 확인하고 모두 합의한 상황에서 수정 작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회귀검증이 자동으로 이뤄진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즉, 사람이 개별적으로는 찾을 수 없었던 잠재된 결함까지도 모두 식별해 완벽히 제거가 가능한 것입니다” 요컨대 퍼펙트윈의 효과는 다각적이다. LG CNS와 같은 SI 기업은 프로젝트를 제때 예측 가능한 품질로 마무리할 수 있다. 아울러 분쟁의 소지는 줄어든다. 고객사 관점에서는 총 테스트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값비싼 자원인 내부 인력의 투입을 아낄 수 있으며 높은 품질의 소프트웨어로 인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IT 부서를 비롯한 실무진의 워라밸 확보과 이로 인한 직원 경험의 향상, 인재 영입의 선순환도 빼놓을 수 없다. 그래서 ‘칼퇴근 솔루션’이기도 하다는 설명이다.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무엇보다도 종종 발생하는 1등급 장애 사고를 ‘확실히’ 막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퍼펙트윈을 이용했다면 과거 미디어 지면을 장식했던 예전의 사고들을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AS-IS 데이터가 있는 사례라면 그렇습니다. 100% 확신합니다. 공개할 수 없는 수많은 사례들이 축적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긴급한 문제가 발생했던 한 공공 시스템 사례에서도 퍼펙트윈을 설치해 검증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1등급 장애 제로 시대를 연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L
2020.06.26
LG CNS, ‘퍼펙트윈’ 활용해 실거래 데이터 100% 검증한다
-
LG CNS, ‘퍼펙트윈’ 활용해 실거래 데이터 100% 검증한다 LG CNS는 실거래 자동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을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퍼펙트윈은 시스템의 실제 데이터를 새로운 시스템으로 자동 재현·시험하는 방식으로 장애를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오픈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결함들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스템 품질에 대한 확실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존 테스트 횟수를 줄이고 투입되는 인력도 줄여 총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분석·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이 직접 테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퍼펙트윈을 통한 검증은 현재 운영시스템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업무 시나리오와 케이스를 시스템에 재현해 실행한다. 이로 인해 시나리오와 케이스를 사전에 정의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 개발자가 임의로 생성한 샘플 데이터를 통해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퍼펙트윈은 실제 운영중인 사용자와 대외기관에서 발생한 트랜잭션 데이터를 실시간 방식으로 캡쳐해 검증하는 것으로 전환했다. 기존에는 분석·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이 직접 테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퍼펙트윈을 통한 검증은 현재 운영시스템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업무 시나리오와 케이스를 시스템에 재현해 실행한다. 이로 인해 시나리오와 케이스를 사전에 정의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 개발자가 임의로 생성한 샘플 데이터를 통해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퍼펙트윈은 실제 운영중인 사용자와 대외기관에서 발생한 트랜잭션 데이터를 실시간 방식으로 캡쳐해 검증하는 것으로 전환했다. LG CNS는 이 같은 병행검증 방식을 지난해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에 적용해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IT 시스템 테스트의 혁신을 업계 전체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퍼펙트윈 사업이 더해지면서 2분기 실적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LG CNS는 올해 1분기 매출액 6368억 원, 영업이익 2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5.6%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LG CNS가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0.03.15
SI 새 기준 만들겠다 IT 장애막는 기술개발
-
구·신형 시스템 똑같은 작업 수행 김용식 LG CNS 퍼펙트윈사업팀장 LG CNS가 33년 사업경험과 기술을 집약한 솔루션을 개발, SI(시스템통합)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도전에 나섰다. 은행·정부 등이 대규모 예산을 들여 구축한 IT시스템이 가동 이후 성능문제나 장애를 일으키지 않도록 원천 차단하겠다는 각오다. LG CNS(대표 김영섭)는 신규 IT시스템을 가동하기 전, 일정 기간 기존 시스템과 100% 똑같은 작업을 처리토록 해 시스템 완성도를 확인하는 검증솔루션 '퍼펙트윈'을 개발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달리기 선수들이 바통을 주고받기 전에 뒷 선수가 앞 선수와 보조를 맞춰 함께 달리듯, 기존 시스템과 새 시스템이 몇 달간 쌍둥이처럼 똑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같은 방식의 검증솔루션은 퍼펙트윈이 세계 최초다. 지금까지는 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가상의 테스트 시나리오와 데이터를 이용해 검증하다 보니 한계가 많았다. 그 결과 시스템 오픈 후 예상 못한 문제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했다. 시스템이 복잡한 대형 시스템일수록 장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 때문에 전체 개발비의 절반 가까이가 테스트에 투입되기도 한다. SI 기업들은 이같은 상황에 대비해 긴급대응팀을 운영한다. 퍼펙트윈은 LG CNS 긴급대응팀에서 다양한 상황을 경험한 전문가들이 개발했다. 김용식 퍼펙트윈사업팀장(전문위원·사진)은 테스트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100% 검증 후 시스템을 가동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솔루션 개발을 주도했다. 1995년 12월 LG CNS에 입사한 김 팀장은 고속철도 통합정보시스템 등 굵직굵직한 구축현장을 경험하고 2008년부터 12년간 긴급대응 업무를 한 전문가다. 김 팀장은 "SI 프로젝트는 분석설계·개발·테스트·전개 등 4단계로 진행되는데 테스트 단계와 이후에 절반 정도 인력이 투입된다"면서 "문제는 테스트 이후에도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고 확신하기 힘들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10가지 테스트를 하면 6~7가지는 문제가 없는 만큼 최대한 자동화하고, 사람은 문제 해결에 집중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자는 게 김 팀장의 생각이었다. 퍼펙트윈은 기존 시스템에 SW모듈 형태로 설치돼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모든 트랜잭션을 신규 시스템으로 보내준다. 서버의 두뇌 역할을 하는 OS(운영체제) 레벨에서 트랜잭션 정보를 복사하면 퍼펙트윈이 새 시스템에 맞는 포맷으로 변환해 실시간 전달하는 방식이다. 서비스와 분리된 OS 차원에서 작업이 이뤄져 기존 서비스에 영향이 없고, 예민한 개인정보는 비식별 조치를 한다. 김 팀장은 "사실상 약간 다르게 생긴 쌍둥이 시스템이 동시에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솔루션 명칭도 퍼펙트윈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현장검증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LG CNS는 2017년 말부터 팀을 구성해 2년간 개발·보완작업을 했다. 특히 솔루션이 거의 완성된 작년 9월 17일에는 NH농협카드·교보생명·KB국민카드 차세대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증권 등 4개 시스템을 같은 날 가동하기도 했다. 대형 시스템 오픈 직후 장애 가능성을 고려하면 같은 날 4개 동시 오픈이 무모하다는 업계 우려도 있었지만 시스템 가동은 순조로웠다. 그 배경에는 퍼펙트윈의 활약이 있었다. 가동에 앞서 교보생명 차세대 시스템은 1년여 간 쌍둥이 운영과정을 거쳤고, NH농협카드는 가장 중요한 카드 승인거래 업무에 적용해 1억건의 실제 승인거래를 모두 검증했다. 그 결과 오픈 3개월 전 93% 수준이던 승인거래 성공률이 한 달 만에 100% 가까이 높아졌다. 덕분에 개발인력들이 예상보다 조기 철수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IT업계가 퍼펙트윈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효과를 경험한 교보생명은 일부 시스템 운영에도 퍼펙트윈을 도입했고,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대기업에 비해 사업 역량이 떨어지는 중견·중소기업이 프로젝트 막바지에 요청해 솔루션을 적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김 팀장은 "기존 테스트 툴은 사람이 테스트 시나리오를 미리 정의해야 해 수시로 바뀌는 시스템에 맞춰 수정하는 부담이 컸다"면서 "퍼펙트윈은 사전 정의가 필요 없다 보니 시스템 개발·운영 생산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퍼펙트윈을 활용하면 시스템이 바뀔 때마다 야간부터 새벽까지 사람이 일일이 하던 검증작업이 수분 내로 끝난다. 가동 후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문제는 사전에 99% 이상 걸러낸다. LG CNS는 현재 진행 중인 한국은행 차세대 사업에도 퍼펙트윈을 적용할 예정이다. LG 계열사 한 곳은 클라우드 이전을 앞두고 솔루션을 이용해 이전 후 예상되는 시스템 성능을 미리 검증하기도 했다. 회사는 올초 전담 사업팀을 구성하고 시장 개척을 시작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중국·독일 특허출원도 끝냈다. 이 솔루션은 단순히 LG CNS의 프로젝트 품질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시스템 테스트 방식을 바꿔 국내 IT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 팀장은 "아직 시장에서 이런 방식의 테스트가 생소한 만큼 최대한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면서 "10개 정도 국내 SI·클라우드 기업과 협력을 추진 중이고, 관심을 보이는 고객사 및 해외 파트너와도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퍼펙트윈을 통해 SI 추진방식이 바뀌는 시작점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는 해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2019.12.17
LG CNS, 100% 실거래 데이터 검증하는 '퍼펙트윈' 선보여
-
퍼펙트윈은 기존 시스템 상 실거래 데이터를 캡처한 후, 새로운 시스템에 자동 적용해 테스트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장애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퍼펙트윈을 사용하면 수작업 테스트 횟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투입되는 인력도 20% 가량 줄일 수 있다.예상되는 총 프로젝트 비용 절감율은 10% 이상이다. LG CNS 관계자는 "대량 실거래 기반 실시간 비교와 검증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나 서비스는 퍼펙트윈이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LG CNS는 병행검증솔루션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다. 퍼펙트윈은 올해 9월 교보생명,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등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에 적용됐다. NH농협카드의 경우 기존 테스트 방법으로는 검증이 불가능했던 1억건의 실제 승인거래를 3개월만에 모두 검증했다. 오픈 3개월 전 93% 수준이었던 승인거래 성공률은 한달 만에 100% 수준으로 올랐다. LG CNS는 지난해 12월 퍼펙트윈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고, 올해 12월에는 이 솔루션을 완성도 높은(Perfect), 실시간으로 실제 데이터를 적용(Twin)이란 의미의 ‘퍼펙트윈’으로 이름 짓고 국내에 우선 출시했다. LG CNS는 조만간 미국, 중국, 독일 특허출원도 완료할 계획이다. 이준원 LG CNS 솔루션사업담당은 "퍼펙트윈은 시스템 오픈 후 장애 복구를 위해 수주에서 수개월간 반복하는 재작업을 근본적으로 없애 IT 프로젝트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보러가기 :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17/2019121700973.html
2019.12.17
LG CNS, 실거래 데이터 검증으로 장애 없는 IT 시스템 구축
-
LG CNS가 세계 최초로 100% 실거래 데이터로 시스템을 검증하는 병행검증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을 17일 선보였다. 퍼펙트윈은 기존 시스템상 실거래 데이터를 캡처한 후 새로운 시스템에 자동 적용해 테스트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장애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대량 실거래 기반의 실시간 비교와 검증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나 서비스는 퍼펙트윈이 세계 최초다. 퍼펙트윈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수억 개의 대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검증하는 고도의 IT 기술력이 요구된다. LG CNS가 개발한 퍼펙트윈은 100% 실제 데이터를 사용해 시스템의 기능을 테스트함으로써 시스템 오픈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사전에 99% 이상 차단한다. 또 기존 테스트 대비 적은 비용과 짧은 시간으로도 높은 정확도의 장애 판별이 가능하다. 수작업 테스트의 횟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투입되는 인력도 20% 가량 줄일 수 있어 테스트에서만 전체 프로젝트 비용의 최소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 IT프로젝트에서는 새로운 시스템의 오픈 전에 반드시 성능, 보안, 사용성 등을 테스트한다. 이때 주요 기능(케이스)을 선별하고 시나리오를 만든 다음 가상의 데이터로 테스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이유로 시스템 오픈 이후 시나리오로 정의하지 않은 곳에서 예상치 못한 장애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IT 프로젝트의 가장 어려운 과정으로 장애 복구를 꼽기도 한다. 시스템 복잡도가 큰 대형 프로젝트일수록 장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 때문에 테스트에만 전체 개발비의 절반 가까이가 투입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최근 AI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IT 신기술의 적용이 증가하는 등 시스템의 복잡도가 증가하는 시스템 구축 환경에서는 장애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LG CNS는 병행검증솔루션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높은 효율성을 입증했다. 2019년 9월 오픈한 교보생명,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등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에 적용해 새로운 시스템을 빠르게 안정화시켰다. 특히 NH농협카드의 경우 기존의 테스트 방법으로는 검증이 불가능했던 1억건의 실제 승인거래를 3개월 만에 모두 검증했다. 오픈 3개월 전 93% 수준이었던 승인거래 성공률을 한 달 만에 10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LG CNS는 이미 2018년 12월 퍼펙트윈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고 2019년 12월에는 해당 솔루션을 완성도 높은(Perfect) 실시간으로 실제 데이터를 적용(Twin)이란 의미의 ‘퍼펙트윈’으로 이름 짓고 국내에 우선 출시했다.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중국, 독일 특허출원을 완료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 CNS 이준원 솔루션사업담당은 “퍼펙트윈은 시스템 오픈 후 장애 복구를 위해 수주에서 수개월간 반복하는 재작업을 근본적으로 없애 IT 프로젝트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며 “특히 최근처럼 대량의 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는 IT 프로젝트 환경에서 더 가치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원본기사 보러가기 : http://www.mirae.news/news/articleView.html?idxno=934
2019.12.17
LG CNS, 세계 최초 병행검증 솔루션 출시…"장애 99% 이상 차단"
-
LG CNS가 병행검증 방식으로 IT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장애 발생률을 낮추는 솔루션 퍼펙트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퍼펙트윈은 현재 시스템의 실제 데이터를 새로운 시스템에 자동으로 재현·시험하는 방식으로 장애를 99% 이상 차단하는 솔루션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수작업 테스트 횟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투입되는 인력도 20%가량 줄여 총비용의 최소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LG CNS는 이런 병행검증 방식을 올해 9월 교보생명·NH농협카드·KB국민카드 등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에 적용했다. NH농협카드의 경우 1억건의 실제 승인거래를 3개월 만에 모두 검증해 승인거래 성공률을 93%에서 10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LG CNS는 전했다. LG CNS솔루션사업담당은 "퍼펙트윈은 시스템 오픈 후 장애 복구를 위해 수주에서 수개월간 반복하는 재작업을 근본적으로 없애 IT 프로젝트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며 "특히 최근처럼 대량의 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는 IT 프로젝트 환경에서 더 가치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