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클라우드 웹애플리케이션 서버(Web Application Server, 이하 WAS) ‘LENA’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4.0(이하 표준프레임워크)과의 호환성 확인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WAS는 웹브라우저에 띄우는 동적 콘텐츠를 처리하는 서버를 뜻한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의 광고, 장바구니 물품 등은 사용자 접속 시간, 위치, 디바이스 종류 등에 따라 다른 콘텐츠가 노출돼야 하는데, 데이터베이스에서 사용자 별로 각기 다른 콘텐츠를 찾아 제공하는 역할을 WAS가 수행한다.표준프레임워크는 웹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공통 기능들을 정형화해 정부가 구현한 소스코드다. 호환성 확인은 LENA와 같은 상용 솔루션을 표준프레임워크에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인증 절차다.
LENA는 지난 2016년에 표준프레임워크 3.1과의 첫 호환성 확인을 거친 이래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LENA는 사내 서버 구축형 웹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웹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범용 클라우드 WAS다. 출시 이래 국세청, 코레일, 한국조폐공사 등 여러 고객의 서비스 개발 사업에 도입됐다. 지난 달 2일 정부가 배포한 표준프레임워크 4.0은 클라우드 기반의 공공서비스 개발 및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icroService Architecture, MSA)’ 템플릿도 제공한다. MSA는 IT시스템을 여러 개의 마이크로 단위로 나눠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시스템 변경이나 업데이트 시 필요한 부분만 떼내 작업할 수 있어 신속성, 독립성, 편의성이 높으며, 항상 최신의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다. LG CNS LENA는 클라우드 최적화를 목표로 설계돼 있어 마이크로서비스처럼 크기가 작고 확장성이 높은 서비스를 배포하고 운영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LENA 매니저’가 탑재돼 있어 클라우드에 올라간 웹서비스의 운영과 장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서버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2022.04.01
LG CNS, 'LENA'로 공공·민간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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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LENA'로 공공·민간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LG CNS는 클라우드 WAS 솔루션 'LENA'가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CSP) 5곳의 마켓플레이스에 모두 등록 완료됐다고 1일 밝혔다. 'LENA'는 클라우드 최적화를 목표로 설계된 차세대 클라우드 WAS 솔루션이다. 공공·금융·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를 구축, 운영하며 축적한 LG CNS만의 경험과 기술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 또한, 클라우드 WAS 도입 과정에서 고객이 느낄 복잡성이나 불안정성이 최소화된 아키텍처로 구성돼 있다. 가령, 통합관리 콘솔의 토폴로지 뷰 기능을 이용하면 'LENA'의 전체 서버 구성 요소와 운영 상황을 손쉽게 파악해 제어가 가능하다. LG CNS는 'LENA'에 서버 클러스터를 통한 실시간 서버 동기화 기능, 룰 기반 장애 대응 기능, 로드 밸런싱과 오토스케일링 지원 등 클라우드 최적화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트랜잭션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LENA'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처음부터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하고 싶거나 온프레미스 중심 WAS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현재 'LENA'는 KT G 클라우드, 네이버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플랫폼 같은 공공 클라우드와, NHN 토스트, 가비아 클라우드, 카카오 아이클라우드 총 5곳에 등록돼 있다. 고객은 각 CSP 마켓플레이스에서 구입해 즉시 이용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2020.11.13
LG CNS, 한국정보화진흥원에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WAS인 ‘LENA’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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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술 지원 불만족에서 시작한 클라우드 전환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상용 WAS를 통해 경영 및 대외 서비스 관련 업무를 운영해 왔다. 대내외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경험 강화를 위해 WAS 중심의 성능 모니터링과 최적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복잡한 튜닝이나 장애 상황 같이 외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이슈가 발생하면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빠른 응대에 어려움이 있다 보니 제때 원하는 수준의 기술 지원을 받기 쉽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클라우드 전환이라는 큰 목표를 전제로 모니터링과 관리 그리고 기술 지원이 용이한 새로운 WAS 도입을 검토하게 되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내세운 기준은 안정적인 기술 지원과 클라우드 지향적인 솔루션이었다. 중요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에 맞춰 WAS 역시 클라우드 기술에 기초한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맞다고 본 것이다. 관련해 처음 도입을 검토한 것은 오픈소스인 Tomcat이었다. Tomcat이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수용하는 쪽으로 발전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다만 한국에서는 제대로 된 기술 지원을 받는 데 어려움이 크다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왔다. 그러던 와중에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기술에 기반한 LG CNS의 LENA를 접하게 되었고, 바로 검증에 들어갔다. 경영 정보 시스템에 적용해 검증 LG CNS가 제안한 LENA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원했던 바를 충족했다. 다만 공공 부문 적용 사례가 없다는 것이 걸림돌이었다. 이에 경영 정보 시스템 중 일부에 LENA를 적용하고 기존 WAS와 병행 운영하면서 사전 검증을 하는 쪽으로 프로젝트 진행 방향이 잡혔다. LG CNS는 가상머신 상에서 WAS를 이중화한 구성과 함께 컨테이너 환경에 LENA를 올리는 것까지 모두 제안하였다. 기존 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에 맞춰 가상머신과 컨테이너 환경 모두에서 운영하여 사전에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5개월간의 평가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두 제품을 병행하여 운영하며 평가하는 기간 중에 성능 문제가 있었는데, LG CNS 전문가의 도움으로 데이터베이스로 인한 이슈임을 찾아 문제를 해결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은 LG CNS의 신속한 대응과 원인 파악을 완료할 때까지 기술 지원을 한 책임감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LG CNS는 사전 평가 후 실제 업무 시스템에 LENA를 적용하는 작업을 추진하였다. 참고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은 KT, NHN, NBP 등의 민간 클라우드를 대상으로 잔존 가치가 낮고 전환이 손쉬운 시스템부터 순차적으로 전환을 하고, 개인정보 등 규제 준수가 요구되는 시스템은 PPP(Public-Private Partnership) 방식으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전환의 든든한 토대 마련 LG CNS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클라우드 전환에 있어 LENA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ENA는 공공 표준인 파스-타(PaaS-TA) 프레임워크 호환 솔루션이다. 따라서 파스-타 환경에 맞춰 개발한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앞으로 개발한 서비스 모두 클라우드 전환에 있어 유리하다. 또한, 편리한 UI와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해 클라우드 환경 통합 운영에도 적합하다. 실제로 LENA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일하는 방식을 애자일하게 바꾸고 있다. 기존에는 WAS 운영을 위해 IT 인프라 담당자와 소프트웨어 담당자 간 협업이 필수였다. WAS 시스템 상황, 중요 성능, 안정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은 인프라 쪽에서 담당했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이를 인프라 담당자나 WAS 전문가에게 알려 WAS 설정이나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과거의 업무 방식이었다. 그러던 것이 LENA 도입 후에는 시스템 담당자가 모든 것을 직접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통합 관리 화면을 통해 중요 운영 지표를 직접 설정, 관리가 가능하다 보니 시스템 상황 및 문제를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해결한다. LENA의 통합 관리 UI는 매우 직관적이어서 한국정보화진흥원 IT 담당자들이 예전처럼 기술 지원 엔지니어를 부르지 않고, 간단한 WAS 설정 변경 및 테스트를 직접 할 수 있을 정도다. LENA 전환 후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뭐니 해도 원활한 기술 지원이다. 이전 솔루션은 지원 요청을 한 뒤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LENA로 전환한 후에는 요청하면 바로 엔지니어를 만날 수 있다. 파트너가 아니라 LG CNS에 직접 연락해도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도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만족하는 점이다. LG CNS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LENA 도입 사례가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기술 전환 방향에 맞는 차세대 WAS의 기준을 제시한다고 보고 있다. 관련해 LG CNS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시, 한국정보화진흥원에 적용된 LENA 사례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공공기관 및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따라 LENA 도입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09.02
메리츠화재 LENA 도입 사례로 살펴본 차세대 WAS가 갖추어야 할 핵심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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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와 확장 비용 부담 증가 해결 위해 차세대 WAS 도입 검토 최근 전통적인 방식과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잇는 가교로 WAS가 조명 받고 있다. 물론 전통적인 WAS가 아니다. 다양한 위치에 자유로이 배포하고 확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WAS가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차세대 WAS는 어떤 핵심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할까? IDC의 조사에 따르면 차세대 WAS 핵심 요소로 기업들이 꼽는 핵심 요건은 운영 편의성, 빠른 장애 대응, 유지관리 신속성, 클라우드 전문성이다. 이들 핵심 요건을 보면 기업들이 원하는 것은 전통적인 WAS의 단점을 메우는 가운데 클라우드의 장점을 취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한국 금융권 최초 LG CNS의 LENA 도입 사례를 통해 차세대 WAS의 핵심 요건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차세대 전략 수립 시 기업은 WAS에 대한 투자 방향을 놓고 고민한다. 금융권 최초로 온프레미스 환경을 위한 차세대 WAS로 LENA를 도입한 메리츠화재의 도입 배경을 보면 그 고민이 무엇인지 잘 알 수 있다. 메리츠화재가 LENA 도입을 검토한 결정적인 계기는 비용 증가다. 메리츠화재는 전체 소프트웨어 예산 중 16%를 WAS를 포함한 미들웨어 부문에 집행해왔다. 문제는 이 비용이 계속 증가하는 것이다. 확장을 거듭하는 시스템 환경에 맞춰 미들웨어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추가 라이선스 확보와 유지보수 비용 증가는 언젠가는 해결해야 하는 중요 과제였다. 더불어 특정 업체의 솔루션을 오랜 기간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해당 업체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컸다. 비용 다음으로 시급한 개선이 필요했던 것은 운영 효율성과 장애 대응의 신속성이었다. 내부 역량을 바탕으로 미들웨어 전반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싶었지만, 기능과 최적화 측면에서 기존 사용하던 WAS는 아쉬움이 컸다. 더불어 엔진 수준의 기술 지원이 필요할 경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불만이었다. 짧게는 2주 길게는 1달가량 소요되다 보니 엔진 문제 발생 시 그저 손 놓고 기다리는 것 외에 방법이 없었다. 소스 코드 수정 부담 없는 LG CNS의 LENA 도입 결정여러 해결책을 검토한 끝에 메리츠화재는 차세대 WAS 전환을 추진하게 되었다. 처음 기술 검토를 할 당시 신규 WAS 도입에 따른 재설계 부담이 컸다. 웹과 WAS 전반을 수정할 경우 시간이 많이 들고, 여러 시스템 간 상호 연동성 보장도 걱정이었다. 또한, 상용 WAS를 선택할 때 다른 기술 종속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오픈소스 기반 WAS도 살펴보았는데, 낮은 비용 부담, 개방형 표준 기술이 갖는 시스템 연계와 기능 확장의 유연성 그리고 커뮤니티 주도로 이루어지는 빠른 기술 혁신 속도 등이 만족스러웠다. 다만 엔터프라이즈가 요구하는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다양한 솔루션을 검토한 끝에 메리츠화재는 솔루션 업체의 기술 종속 우려가 없는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상용 솔루션처럼 기술 지원 주체가 명확한 LG CNS의 LENA 도입을 결정하였다.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과금 체계를 제공하고, 유연하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고, 오픈소스의 이점을 모두 취한다는 점에서 LG CNS의 LENA는 메리츠화재가 해결하려던 기존 WAS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답이었다. 더불어 LG CNS는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와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밝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제적이고 민첩하게 WAS 확장메리츠화재는 2016년 차세대 WAS 전환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파일럿 프로젝트와 벤치마크 테스트를 수행하였다. 이듬해인 2016년 채널계 일부 시스템을 전환하여 시범 운영을 진행하였고, 뒤를 이어 기간계 전환에 대한 파일럿 프로젝트와 벤치마크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철저한 사전 평가를 통해 LENA의 가능성과 가치를 확인한 메리츠화재는 2017년 전체 업무 시스템을 LENA로 전환하였다. 빅뱅 방식의 프로젝트였음에도 WAS 전환은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소스 변경이 필요 없어 인력과 시간 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었고, 메리츠화재와 LG CNS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전 요구 조건 정의와 구현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참고로 본 프로젝트는 고객사인 메리츠화재가 적극적인 참여를 하였고, 요구사항 수용과 최적화 등의 부분에서 LG CNS가 발빠르게 대응하였다. 메리츠화재의 LENA 도입은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기 활용하던 온프레미스 환경에 차세대 WAS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권 최초 전체 시스템을 전환한 사례이다 보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LENA 도입 후 안정성, 유연성, 경제성을 직접 체감하였다. 이렇게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메리츠화재는 지속해서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메리츠화재는 LENA가 제공하는 확장의 편의성을 직접 체감하였다. 2017년 1,224코어 규모였던 인프라는 2018년 1,994코어, 2019년 2,064코어로 확장되었다. 확장은 범용 클라우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간편하게 이루어졌고, 비용은 향후 5년 운영을 전제로 추가 성능을 무리해 확보하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필요한 만큼만 경제적으로 늘릴 수 있었다. 비용은 낮추고 장애 대응 속도는 높여메리츠화재는 LENA 도입을 통해 WAS 전환의 주요 배경이던 비용 증가 이슈를 깔끔히 해결했다. 특히 LENA는 오픈소스 기반이다 보니 상용 WAS와 비교해 초기 비용의 이점이 크다. 메리츠화재가 추정한 바에 따르면 외산 솔루션 도입과 비교할 때 60%가량 초기 비용을 낮출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시스템 운영의 가장 큰 불안 요소 중 하나인 유지보수 서비스와 장애 대응 속도 역시 LENA 덕에 확실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LENA는 WAS에 대한 고정 관점을 깨고 있다. 특히 운영에 있어서 LENA는 지금까지 없던 편의성과 생산성을 제공한다. 메리츠화재는 LENA 도입 후 중앙집중적인 운영 및 통제 환경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 다양한 장애 역시 후처리 위주였던 과거와 비교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LENA로 클라이언트부터 데이터베이스까지 모든 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 중단을 야기할 수 있는 운영 위험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관련 정보를 관리자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지능형 엔진으로 서버와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여 장애를 사전에 예측하는 지능형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더불어 탐지된 오류나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까지 상세히 리포트 형식으로 볼 수 있어 문제 분석에 있어 상관 관계 파악도 훨씬 용이하다. 따라서 관리자는 기존 WAS 환경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빠른 장애 대응이 가능하다. 유지보수 역시 짧게는 몇 주, 길게는 한 달까지 기다려야 했던 기존 WAS 방식과 달리 LENA는 LG CNS가 관리하는 중앙 서버를 통해 전체 시스템의 버전 관리, 설치, 패치 등의 작업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엔진 측면의 문제가 발생해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커뮤니티가 놓친 문제가 있어도 LG CNS의 전문 엔지니어가 발 빠르게 대응하므로 오픈소스의 장점을 누리는 가운데 상용 솔루션 못지않게 신뢰할 수 있는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운영 측면에서 LENA는 메리츠화재의 내부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를 하였다. 메리츠화재는 운영 역량 효율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LG CNS에 오픈 API 제공을 요청했다. 이렇게 개발된 오픈 API를 활용해 메리츠화재는 시스템 운영 정책과 운영 조직 구성과 역량을 고려한 자체 운영 환경을 마련하여 서비스 중단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전체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내부 운영 조직의 역량 강화는 시스템 성능 향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메리츠화재가 측정한 바에 따르면 정보계는 25%, 기간계는 50%가량 기동 성능이 높아졌다.
2020.08.21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인증 파스-타(PaaS-TA) 레디 전문기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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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NIA) 인증 파스-타(PaaS-TA) 레디 전문기업에 선정 LG CNS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가 인증하는 '파스-타(PaaS-TA) 레디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 개소식 및 파스-타 기업 상생 협력식"행사에서 파스-타 레디 전문기업 확인서를 전달 받았다. 파스-타(PaaS-Ta)는 NIA와 클라우드 전문기업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향후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에 도입되어 확산될 예정이다. NIA '파스-타 레디 기업' 인증은 5년 이내 파스-타 유관 사업을 2년 이상 수행하거나 3건 이상 수행한 경험을 보유한 기업, 파스-타 전문가를 5명 이상 보유한 기업 등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임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2019년 9월부터 NIA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파스-타 레디 기업으로 등록된 곳은 총 17개 기업이다. 우리 회사는 클라우드 최적화 WAS인 LENA를 파스-타 호환 솔루션으로 등록한 후, 파스-타 레디 전문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 지속적인 준비를 해왔다. 이번 파스-타 레디 전문 기업 인증은 파스-타 생태계 구성에 대한 초기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LG CNS 아키텍처솔루션의 파스-타 대응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는데 의의가 크다. 솔루션사업개발담당 내 솔루션사업추진단은 파스-타 레디 전문기업 등록을 계기로 보다 경쟁력 있는 솔루션 개발과 함께 공공∙민간영역에 확산될 클라우드 플랫폼 연계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클라우드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2020.07.20
지능형 장애감지 `클라우드 WAS`로 차별화한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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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장애감지 클라우드 WAS로 차별화한 LG CNS전 산업 영역에서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LG CNS가 20여 년 동안의 데이터센터 운영경험을 녹여 개발한 클라우드 WAS(웹애플리케이션서버)인 '레나(LENA)'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LG CNS는 LG 계열사는 물론 GS리테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등 600여 개 시스템에 솔루션을 적용하며 이미 안정성과 성능을 검증 받았다. WAS는 온라인 상에서 결제, 증명서 발급 등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 실행 같은 동적인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서버다. GS리테일은 지난 5월, 1300만 고객의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더팝(THE POP)'에 레나를 적용했다. GS네트워크, GS비전 등 다른 계열사도 레나를 적용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GS리테일은 2015년부터 레나를 도입해 '나만의 냉장고'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증정품 보관, 구매, 멤버십 할인, 포인트 적립까지 한번에 가능한 게 장점이다. 지난해 9월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으며, 코로나가 한창이던 올해 4월에는 월간 앱 설치자 수 621만명, 월간 앱 이용자 수 318만명에 이를 정도로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사용량 급증에도 레나의 우수한 확장성 덕분에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GS리테일은 레나를 표준 WAS로 선정,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레나의 뛰어난 확장성과 안정적인 서비스 덕분에 온라인 서비스를 트렌드 변화에 맞춰 빠르게 실행하고 확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해 레나를 도입, 시스템 장애 원인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선 진단과 예측으로 사전대응이 가능해져 서버 과부하로 인한 서비스 지연 문제를 해결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빠른 장애진단과 사전대응은 레나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LG CNS는 20년 이상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로 개발한 지능형 장애감지·진단 엔진을 레나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고 장애를 사전 예측한다. 서버 장애의 주요 원인인 대량접속, 응답지연, 사용자 증가 등 최대 77%까지 예측 가능하다. 주요 장애 유형인 메모리 과다사용, 접속 임계치 초과, DB 접속량 증가, CPU 과부하 등도 최대 82%까지 진단 가능하다. 특히 레나는 다양한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량에 맞게 컴퓨팅 자원을 자동으로 증감시키고, 서버 중단 없이 서비스 추가와 변경이 가능하다. 초기 도입비용이 저렴하고 사용량에 따라 지불한다. 정산 방식도 연 단위나 월 단위로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다. 2017년 출시 후 ㈜LG, LG전자,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등 LG계열사뿐만 아니라 제조, 서비스,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 적용됐다. 메리츠화재, 한전KDN, KT 등 600여 개 시스템에 에 클라우드 및 구축형으로 적용됐다. 해외에도 수출돼 인도네시아 수출입은행 카드 시스템에 적용됐다. 이 같은 성과는 클라우드 기술력 못지 않게 고객 산업 특성에 대한 이해를 갖춘 덕분이라는 게 LG CNS 측의 설명이다. 대세는 클라우드 WAS로 향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구축형 WAS를 버리지 못하는 기업이 아직 많다. 맞춤개발 수요가 많은 국내 시장은 특히 더하다. LG CNS는 제조, 서비스, 공공, 금융 등에서 30년간 쌓아온 솔루션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WAS를 제공한다. 레나는 클라우드 PaaS(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AWS(아마존웹서비스) 마켓에 등록했으며, GS 인증과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을 받았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클라우드 WAS의 연평균 성장률이 세계시장은 25.2%, 국내는 25.9%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 WAS 시장에서 클라우드 WAS의 비중은 2018년 17%에서 2023년 40%로 높아질 전망이다.
2020.07.20
“토스뱅크 IT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DevOn Enterprise, DevOn IDE, LENA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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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IT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DevOn Enterprise, DevOn IDE, LENA 적용 지난 6월 LG CNS 가 토스뱅크 it구축사업을 수주하였습니다. 토스뱅크는 '21년 4월 대고객 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전통적금융 시스템과 차별화된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 출범에 필요한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IT 시스템에 LG CNS의 아키텍처솔루션 중 DevOn Enterprise, DevOn IDE, LENA 가 적용됩니다.DevOn Enterprise 는 금융 프레임워크 1위이자 고객이 LG CNS 솔루션 중 최고의 강점으로 꼽은 제품이며, 전북은행.광주은행.한국은행.제주은행 등 다수 은행과 카드사, 보험사에 적용되었습니다. 국내 인터벳뱅크 2호이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에도 적용되어 유연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고객 선택의 주요 요인이었습니다.DevON IDE는 LG CNS의 다양한 SI 사업 경험과 금융사업 이행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통합개발환경플랫폼입니다. DevOn IDE는 은행/카드/캐피털/보험 등 금융 사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구축사례와 공공사업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으며, 분석부터 테스트까지 전체 개발 단계가 연결된 자동화 및 지능화 기능을 제공합니다. 대시보드를 통한 현황파악으로 발생 가능한 공정/품질 리스크 조기 대응 및 프로젝트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 이행을 지원합니다.LENA는 기존 WAS 제품 이슈를 해결한 제품입니다. 엔터프라이즈급 필요 기능 탑재, 안정적 기술지원과 같은 오픈 소스 WAS 한계점을 해결하였으며 통합운영/관리 및 장애 선 대응 등 운영자 편의성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17년 메리츠화재 전체 업무 시스템에 적용되어 안정적으로 활용/확대 중이며, 공공 및 금융에서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습니다.LG CNS의 높은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DevOn Enterprise, DevOn IDE, LENA 적용을 통해 토스뱅크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안정적이고 유연한 시스템 확보와 성공적 오픈을 지원할 것입니다.
2020.06.30
“차세대 인레이 도입 및 제조·발급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LENA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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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인레이 도입 및 제조·발급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LENA 적용 클라우드 최적화 차세대 WAS LENA가 한국조폐공사 "차세대 전자여권 인레이 도입 및 제조.발급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적용됩니다. 지난 6월 LG CNS 클라우드 최적화 차세대 WAS LENA의 "차세대 인레이 도입 및 제조/발급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하, 차세대 전자여권사업)" 적용이 결정되었습니다. 차세대전자여권 사업은 우리나라 전자여권 보안성 강화를 위한 신원정보지 변경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며, 신원정보지의 주요 구성 요소와 연동 시스템을 신규 도입/구축하는 사업입니다. 현행 전자여권 제조/발급을 위한 시스템 전면 개편 및 공정 운용의 효율성/셍산성 확보, 철저한 보안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고객은 LENA 선택의 중요한 요인을 안정적 성능에 대한 다양한 레퍼런스, 비용 효율성 등을 꼽았습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잘 지원하는 기술력이 높은 WAS 제품이면서 기존 WAS제품보다 비용 경쟁력이 높았던 점이 가장 큰 강점이었습니다. LG CNS 높은 기술력으로 개발한 차세대 WAS LENA 가 차세대 전자여권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 및 오픈, 안정적 운영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 입니다.
2020.06.18
한국이디에스, LG CNS와 아키텍처 솔루션 총판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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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디에스, LG CNS와 아키텍처 솔루션 총판계약 체결 IT 전문기업 한국이디에스(대표 김형원)가 지난 26일 LG CNS와 아키텍처 솔루션 총판계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총판계약식에는 김형원 한국이디에스 대표와 LG CNS 솔루션사업담당자가 양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이디에스는 'SI(시스템통합)·SM(시스템운영)'과 '이커머스 솔루션 개발·공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전문기업이다. 회사 측은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총판 계약한 제품은 개발·테스트·운영 단계에서 필요한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최적화 차세대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레나'(LENA) △실시간 자동화 업무관리 솔루션 '제이잡스'(J-JOBS) △오픈소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솔루션 '튜나'(TunA) △임직원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메신저 '유캡'(UCAP) △병행검증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 이상 총 5개 라인이다.김형원 한국이디에스 대표는 "LG CNS 아키텍처 솔루션 총판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신규 파트너 모집과 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IT 산업에서 22년 동안 쌓은 경험을 활용해 영업·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LG CNS와 함께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국이디에스는 업력 22년의 IT 전문기업으로 현재 16개 IT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협력하고 있다.
2020.06.18
클라우드 전환 시대에는 클라우드 WAS가 정답
클라우드 WAS의 손을 들어주는 기업들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대상이 프로덕션 영역까지 확대되면서 WAS(Web Application Server) 제공 업체는 시장의 새로운 요구에 직면했다. 방법이 무엇이든,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에 발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다.
WAS 기업의 제안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전통적인 WAS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lift-and-shift)하거나 다시 설치(reinstall)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WAS다. 이 중 클라우드 WAS는 떠오르는 별이다. IDC의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WAS 시장에서 클라우드 WAS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17%에서 2022년 40%로 급격히 확대될 전망이다. 이처럼 클라우드 WAS 선호가 두드러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전통적인 WAS를 마이그레이션이나 재설치 방식으로 클라우드에서 사용하면 여러모로 번거롭다. 또한, 클라우드로 전환할 때 WAS 마이그레이션은 기존 모놀리식 아키텍처를 그대로 옮기는 수준을 넘기 어렵다. 업체 종속적인 기술 요소가 있으면 WAS 및 애플리케이션을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 코어 단위로 책정되는 라이선스도 비용 탄력성이 높은 클라우드 이용 방식과 맞지 않는다. 이 밖에도 아키텍처가 바뀌지 않는 한 클라우드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없다. 대표적인 것이 운영과 장애 대응이다. 클라우드를 선택하면 인프라 관리 부담이 줄어야 되는데, 기존 WAS를 옮기면 관리 부담이 그대로 남는다. 반면, 클라우드 WAS는 아키텍처 수준에서 클라우드의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비용도 구독 기반으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와 다를 바 없다. 대세는 클라우드 WAS로 향하고 있지만 아직 전통적인 WAS를 버리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 커스터마이징 요구 수준이 높은 한국 시장은 특히 더하다. 실제로 국내 클라우드 WAS 시장은 글로벌 트렌드에 비해 성장 속도가 다소 느리다. IDC에 따르면 국내 WAS 시장 성장률은 2.1%에 그치지만, 클라우드 WAS 시장은 25.9%의 높은 성장률로 2022년에는 전체 WAS 시장의 5%를 차지할 전망이다. 클라우드 WAS가 빠르게 주류 무대에 오르는 글로벌 트렌드와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국내 클라우드 WAS 전환이 더딘 이유기존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면 WAS 운영자가 느끼는 운영상 고충이 더 커진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장애 대응이나 유지보수를 외부 협력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부담은 없지만 WAS 담당자는 모든 운영을 떠맡아야 한다. 눈에 보이는 장비가 아닌데다 구성이 복잡하다 보니 인프라를 직관적으로 바라보고 운영할 수 없어 장애 처리나 성능 최적화 등의 작업에 부담이 더 크다. IDC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이 느끼는 전통적인 WAS의 문제는 장애 처리 대응 역량 미흡, 이기종 시스템간 상호 연동성 부족, 유지관리 서비스 품질 저하, 낮은 비용 효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4가지 요소는 기존 WAS를 클라우드로 옮겨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이 바로 WAS 관련 클라우드 전환 전략 수립에 기업이 소극적인 이유다. WAS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로 바꾸어 봐야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관점을 바꾸면 해결책이 달라진다. 기업이 느끼는 클라우드 전환의 어려움과 여러 가지 문제는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WAS 서비스가 해결할 수 있다. 다음 표는 클라우드 도입과 전환에 따른 WAS 필요 요건에 대한 IDC 설문 조사 응답 결과다. 설치형 솔루션으로 개발된 유명 업체의 WAS로도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 사항이다.클라우드 WAS 전성시대새로운 요구는 새로운 수요로 이어진다. WAS 역시 마찬가지다. 시장이 바라는 클라우드 WAS는 레거시 및 프로덕션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이전과 함께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까지 수용하는 솔루션이다. 즉, 시장은 IaaS 측면의 이점뿐 아니라 PaaS(Platform as a Service), FaaS((Function as a Service) 등으로 구현한 서버리스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에서 기업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그런 WAS를 원한다. 이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런 잠재적인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지금까지 없었던 영역인 클라우드 WAS다. 이 영역은 티맥스, 오라클, IBM 등 엔터프라이즈 WAS 업체가 주력하는 분야가 아니다. LG CNS, 마이크로소프트, 레드햇 등이 주도하고 있다.클라우드 WAS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드는 주요 업체는 클라우드 및 운영 쪽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WAS 업체와 다르다. 이런 이유로 클라우드 WAS는 상용 솔루션과 달리 개방형 표준을 지향하는 쪽으로 서비스가 발전하고 있다. 오픈소스를 지향하지만, 톰캣 같은 오픈소스 WAS와는 다르다. 오픈소스 WAS는 커뮤니티 주도로 발전한다. 클라우드 WAS는 개방형 표준을 따르지만 오픈소스 WAS와 달리 서비스 업체가 성능, 안정성, 보안성 등을 책임진다. 즉, 서비스 업체의 책임 하에 이용하는 관리형 서비스다.토종 클라우드 WAS ‘LENA’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국 시장에서 기업의 요구 사항은 매우 상세하다. 그래서 클라우드 WAS 역시 한국 기업 고객의 요구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기존 WAS가 갖는 장애 처리 대응 역량 미흡, 이기종 시스템간 상호 연동성 저하 등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도 제시해야 한다. LG CNS의 클라우드 WAS인 LENA는 클라우드가 약속하는 민첩성, 유연성, 보안성, 안정성, 확장성의 이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클라우드 최적화를 목표로 설계하고 개발된 서비스다.클라우드 최적화 WAS인 LENA는 전통적인 설치형 WAS에 대한 기업의 고민 4가지도 명쾌하게 해결한다. 즉, 클라우드의 이점을 취하면서 개방형 표준을 통해 업체 종속성 없는 서비스 연계 및 연동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여기에 오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개발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운영, 유지보수, 장애 대응에 대한 신뢰성이 조합을 이룬 것이 바로 클라우드 WAS인 LENA의 특징이자 차별점이다.지금까지 WAS 시장의 트렌드와 클라우드 WAS의 등장 배경, LG CN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WAS LENA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았다. 레거시 워크로드를 시작으로 프로덕션까지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할 때 기업은 수많은 업체와의 기술 협의 과정에서 쉽게 지치며, WAS는 그 중심에 있는 고민거리다. 운영, 확장, 연계 등 모든 것이 다른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면서 과거의 방식과 아키텍처를 고수하기보다는 클라우드 최적화를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아야 할 때가 아닐까? 때맞춰 등장한 LENA가 반가운 이유다.
2020.04.10
메리츠화재, 금융권 첫 웹시스템 서버 통합관리…LG CNS 'LENA' 적용
메리츠화재가 금융권 최초로 오픈소스를 활용한 웹 기반 업무시스템 서버를 통합 관리한다.
대규모 시스템 서버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일괄 관리해 개별관리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한다. 서버확장도 용이하다. LG CNS는 메리츠화재 계정계·산출계·정보계 등 67개 업무시스템, 200개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대상으로 '레나(LENA)'를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레나는 웹 기반 서버를 통합 관리하는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LG CNS 자체 솔루션이다. 메리츠화재에 적용한 레나는 서버 사용량에 맞게 컴퓨팅 자원을 증감시키는 '오토스케일링' 등 클라우드 기술을 제공한다. 시스템 확장 시 서버 사용량에 맞게 복제와 설정 값 최적화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서버 사용 패턴을 자동으로 인식,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업무 프로세스 변경이나 버그 발생에 따른 소스코드 변경도 서버 중단 없이 반영한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돼 초기 도입이 저렴하다. 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와 패치·보안이슈 비용을 줄인다.
메리츠화재는 기존 WAS 사용 시 개별 서버 관리로 겪던 운영 어려움을 해소했다. 서버 확장 문제도 해결했다. 서버 필요 기능만 적용하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중앙처리장치(CPU) 사용률 10%, 메모리 사용률 20%를 향상시켰다. IT 운영비용을 절감했다.애플리케이션 소스코드 변경 없이 고객 보험료 계산이나 영업포털, 민원센터 등 서비스를 무중단 서버 전환에 성공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레나 적용으로 변경되는 서비스를 적시 적용해 긴급한 상황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유연하게 운영했다”면서 “기존보다 성능과 자원사용률이 향상돼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LG CNS는 20년간 전국 4개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로 장애감지와 진단 엔진을 개발했다. 지능형 엔진을 레나에 탑재해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고 사전 예측한다. 서버 주요 장애 원인인 대량조회, 응답지연, 사용자 증가 등 최대 77%까지 예측 가능하다. 주요 장애 유형인 메모리 과다사용, 접속 임계치 초과, DB접속량 증가, CPU 과부하 등도 최대 82%까지 진단 가능하다. WAS 장애 발생 후 사후처리 방식에서 레나는 선 진단으로 사전대응이 가능하다. LG CNS는 레나 출시 후 제조, 서비스, 공공, 금융 등 산업의 400개 시스템에 적용했다.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돼 고객 시스템 구축사업에 적용된다. GS인증과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11월에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2018.04.10
아키텍처 솔루션 대외사업 확대를 위한 DB Inc.와 총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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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처 솔루션 대외사업 확대를 위한 DB Inc.와 총판 계약 체결 LG CNS는 지난 4월 9일 LG CNS 웹어플리케이션 제품인 LENA와 어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제품인 TunA와 Workload Automation 제품인 J-Jobs (이하 아키텍처 솔루션)의 대외사업 확대를 위해 DB Inc.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이날 총판 계약식에는 아키텍처 담당과 DB Inc.의 인프라서비스사업부장 및 데이터센터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총판 체결식에서 양사는 아키텍처솔루션 판매를 위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LG CNS는 솔루션 공급 및 기술 이전을 책임지며, DB Inc.는 총판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영업과 기술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내부적으로는 DB그룹 관계사 및 DB Inc. ITO고객에 대해 해당 솔루션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솔루션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공격적인 고객 확보로 시장 확대를 할 예정이다.